Egypt Aswan에서 Abu Simbel(아부심벨) 람세스 신전으로 가기 위하여 새벽4시에 출발했다.(2019년12월17일) 가는 길은 Sahara(사하라) 사막을 가로 질러 가는데 사하라사막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태양을 맞이하였다. 사막 저 편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모세와 람세스,예수와 바울도 저 태양을 보며 사하라사막을 달렸으리라 생각하니 감회가 남달랐다.저의 시 한편이 생각 났다 오석만 시사진집에 수록 된 "사막에 핀 꽃"이었다.
음악 출처 : www.videvo.net / Reflections on the water, classical interludes
사막에 핀 꽃/오석만
텅빈 가슴에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사막에도 나무가 자랄 수 있을까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
모래물결만 남아 있고
짐승이 밟고 지나간 세월
하얀 구름
파란 하늘만 흘러가는데
온몸으로
추위와 모래바람 속
견뎌낸 시간들
어둠과 굶주림에도
한 그루 희망을 키우고
밤하늘에 별들은 반짝이며
메마른 가슴에도
꽃은 피고 있다
오석만 시사진집 시간냉장고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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