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어느 호텔을 선택할까?/인기호텔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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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Mai 어느 호텔을 선택할까? 인기호텔 3곳을 실제 숙박후 소개합니다

1. Pingviman Hotel 치앙마이 핑비만 호텔 5박

이번에 태국의 7개 도시를 누리고 다니며 총 35박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숙박지는 좀더 특별한 호텔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핑비만은 정확하게 바로 그런 호텔이다. 아름다운 수영장과 훌륭한 정원이 있고 맛있는 조식 레스토랑과 피트니스가 있는데, 이 모든 시설들이 고혹적인 란나 양식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전체가 우아한 선을 가진 원목장식과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어 이채로웠다. 객실은 더 좋았다. 이중창으로 된 문으로 연결된 베란다는 물론이고, 월풀 욕조가 있는 화장실은 얼마나 호화롭고 넓고 아름다웠는지 지나고보니 마치 꿈속 같았다. 란나의 귀족이 되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치앙마이에 더 훌륭한 호텔들도 있겠지만 내게는 최고의 호텔이었다.

 

2.Amora Thapae Hotel ChiangMai 치앙마이 아모라 타페 호텔 5박

이 호텔에 머무는 기간 동안 치앙마이에는 행사가 많았다. 치앙마이 최고의 축제이며 명절이라는 러이크라통 축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것도 코로나로 3년만에 말이다. 단연코 러이크라통에 참여하여 즐기기 좋은 최고의 호텔이 바로 아모라 이다. 지리적으로도 호텔로서의 역할에서도 그러했다. 축제는 3일 내내 벌어지는데 그 90%가 타페게이트와 인근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바로 눈앞에 있는 올드 시티가 온갖 단장을 하고 축제를 워한 준비와 장식을 한다. 이 기간 동안 호텔도 얼마나 붐비는지 결혼식도 단체손님도 회사들 단체행사도 다 벌어져 흥이 넘친다. 조식을 먹을땐 자리잡기도 힘들 정도로 붐빈다. 같은 이유로 축제가 끝나 손님이 줄면 조식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된다. 호텔 규모에 비하면 2층에 위치한 수영장과 피트니스가 조금 소박한 정도여서 아쉬웠다

 

3.Viang Thapae Resort 치앙마이 비앙 타페 리조트 4박

코로나로 만 3년만에 가게된 첫 여행지 첫 숙박지 호텔이다. 기대가 무척 컸는데, 기대를 충족시켜 준 것은 멋진 수영장과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정원, 그리고 올드시티와 가깝고 주변에 맛집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흠이라면, 우리 방은 복도식이고 내내 커튼을 치고 있어야 해서 좀 답답했다. 베란다가 없다는게 이렇게 큰 차이를 가져오는지 몰랐다. 조식은 연못정원을 앞에 두고 먹었는데 근사한 풍경과 더불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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