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하라호름의 에르덴조 사원-옛 수도에 세운 몽골 최초의 라마불교 사원
하라호름(카라코룸,Karakorum)은 칭기즈칸의 뒤를 이어 칸이 된 셋째 아들 오고타이 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제국에 걸맞는 새로운 수도를 1235년부터 건설한 세계적인 도시이다.
에르덴조 사원은 옛 궁궐터이다.궁궐의 담이 "검은 담"이라는 뜻의 몽골말인 하라호름이 도시의 이름이 되었다한다
번성하던 도시는 몽골 5대 칸인 쿠빌라이가 수도를 북경으로 옮기면서 쇠퇴의 길을 걷는다.
수도 이전 30년 만에 폐허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에르덴조 사원
108개의 사리탑으로 둘러싸인 몽골 최초의 라마불교 사원.
에르덴조는 "백개의 보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단다.
세계최대 제국의 수도였던 하라호름은
지금은 이렇게 초원으로 변해서 세월의 무상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원은 4개의 큰 문과 108개의 사리탑이 둘러싸고 있다.
에르덴조 사원은 원래 궁궐터 이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 때는 100여 개의 절과 300여 개의 게르,1000여 명의 승려가 거주했던 거대한 사원이었다고 한다.
기념품 가게로 이용하고 있는 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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