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어기노르(어기호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어기노르에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오랜 옛날 "어기"라는 아름다운 공주가 한 청년과 사랑을 나누다가 임금님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그 청년은 위험한 전쟁터에 보내졌고,다시는 살아 올 수 없음을 알았던 어기공주가 연인을 그리워하며
한없이 울다 눈을 감으니, 그 눈물이 흘러 어기노르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살아온 청년은 어기공주의 이야기를 알았고, 사랑하던 여인이 호수가 되었으니,
자신은 그 호수를 지키는 큰 산이 되었다는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답니다.
어기노르(어기호수)
어기노르가 보이는 언덕에 있는 "어워"
초원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게르 캠프가 나온다.
언덕위에 있는 게르 캠프
말들이 호수로 내려와 물을 먹고 있다.
물을 먹고 다시 초원으로 가다
게르 캠프에서 하룻밤을 지내다
호수 옆에도 "어워"가 있다.
언덕위의 하얀 게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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