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호넨인 法然院]하얀 모래단사이를 통과하면 심신이 깨끗하게 정화된다는 호넨인法然院
호넨인法然院은 철학의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길로 접어들어
돌계단과 숲속 길을 조금 가다보면 나오는 절이다
가마쿠라시대 초기의 승녀인 호넨法然이 제자들과 함께 초가집을 지어
염불도장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교토 철학의 길 : http://blog.daum.net/ohsm55/867
빽빽한 숲속 산길에서 바라본 호넨인의 산몬은
마치 별천지로 인도하는 통로같다
산몬을 통해 들어가면
양쪽으로 하얀 모래를 쌓아놓은 바쿠사단 白砂檀이 보이는데
모래사단을 통과하면
심신이 깨끗하게 정화된다고 한다
본당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하게 가람이 배치되어 있다
연못에도 단풍이 불타고 있다
노란 은행잎이 대지를 덮고 있다
심신이 깨끗하게 정화되었으니
이제 절을 떠나자???!!!
다시 산몬을 통하여 속세에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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