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그리고 겸재 정선의 장안연우
서울 한양도성 길 1코스 백악(북악산)구간을 가기 위해 창의문에 왔는데,
길 건너에 윤동주문학관이 있었고, 옆 길을 따라 가니 시인의 언덕이 나오며,
시인의 언덕에 오르니,
겸재 정선의 장안연우(長安煙雨)에서 봄직한 풍경이 펼쳐지다
~ 서울 한양도성길 1코스 백악 구간: http://blog.daum.net/ohsm55/635
장안연우(長安煙雨)
겸재 정선이 "봄을 재촉하는 이슬비가 내리는 날에 북악산 서쪽 기슭에 올라
서울 장안을 내려다 본 전경을 그린 그림"으로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마도 지금의 시인의 언덕 어디쯤인 것 같다
윤동주 문학관
창의문 건너편에 있으며, 전시실과 상영관이 있다.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다짐한 "서시"부터
"별 헤는 밤"과 "쉽게 쓰여진 시"까지
윤동주 시인의 사진과 잡지들,참회록,육필원고 등 133점이 전시돼 있었다.
문학관 입구 벽면에는 "새로운 길"이란 시가 쓰여져 있다
전시관과 상영관을 잇는 계단에서 본 하늘
상영관은 싸늘하고 추웠으며,
시인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스물일곱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며
느꼈던 고독과 절망을 체험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문학관을 나와 옆길로 접어들면
시인의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 왼쪽 편에 있는 별뜨락이란 카페인데 문이 닫혀 있다.
한양도성이 보이고 시인의 언덕이 나온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시인의 언덕 안내석 옆에 있는 겸재 정선의 장안연우
윤동주 시인의 "서시"
좌측 전경
우측 전경
북한산과 창의문
창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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