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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 즐기기(2) - 슬로시티 삼지천마을,소쇄원,식영정,명옥헌원림

국내여행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2013. 11. 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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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 즐기기(2) - 2013년 11월2일 오후, 슬로시티 창평 삼지천마을에서 한가한 시골 돌담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향기에 빠져보고,한국의 정원을 가장 대표적으로 담고 있다는 소쇄원에 들려,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식영정에서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을 떠올리고,마지막으로 깨끗하고 덕이 있는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정으로 지었다는 명옥헌원림에서 아쉬운 담양여행을 마치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창평 슬로시티 삼지천 마을 가는 길에도 가로수 길가 나무들이 아름답다!

삼지천마을 돌담에 담쟁이들이 피어있다!

 

 

민박집이 참 아름답다!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양산보(1503-1557)는 스승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의 정원인 소쇄원을 지었다

 

 

 

 

 

물소리,바람소리 그리고 단풍소리에 소쇄원은 별천지에 있는 정원이다!!!

 

식영정으로 가는 계단 옆으로 보이는 비석은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이 탄생한 곳을 알리는 비석이다

식영정 옆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다

식영정은 환벽당,송강정과 함께 송강 정철의 유적으로

정철이 성산 일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성산별곡>을 지어낸 곳으로,

성산은 식영정이 있는 산이며,

식영정은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뜻으로,

16세기 중엽 서하당 김성원이 자신의 스승이자 장인인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식영정 뒷편에 정철의 성산별곡 시비가 있다

서하당(김성원이 세운 정자)에서 바라본 가을!

 

 

명옥헌 원림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연못!

명옥헌 원림 - 조선 중기 명곡 오희도가 자연과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배롱나무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명옥헌은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하여 연못 앞에 세워진 정자의 이름이다.

 배롱나무에 꽃이 피는 8월에는 온통 꽃세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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