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오석만 시사진집 <시간냉장고>수록]
2019.07.18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비가 오면[오석만 시 사진집<시간냉장고>수록]
2019.07.13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사막에 핀 꽃[오석만 시사진집<시간냉장고>수록]
2019.07.09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시간냉장고[오석만 시 사집집 <시간냉장고>수록]
2019.07.05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공허 / 제주 사려니 숲길 의자 오석만 의자에 앉아 있는 공허를 본 적 있소 의자에 흐르고 있는 시간의 물결을 본 적 있소 그대가 지치고 외로울 때 의자는 벗이 되어 얘기하며 찾아올 것이오 "괜찮아"하며 마음을 열고 변함없이 시간을 내어 줄 것이오 누구는 안식을 찾고 누구는 목숨을 ..
시 이야기 2019. 7. 18. 11:41
점과 선/제주 함덕서우봉해변 비가 오면 오석만 비가 오면 찾아오는 점과 선이 있다 흐린 하늘을 나는 점들은 외로움으로 잃었던 시간을 연결해주고 그리운 선을 만들다 비가 오면 찾아오는 선과 무늬가 있다 창가에 맺혀있는 선은 그리움으로 잊었던 얼굴이 보이면서 눈가에 아련한 무..
시 이야기 2019. 7. 13. 11:13
오석만 시사진집 시간냉장고 텅빈 가슴/몽골 바양고비 사막에 핀 꽃 / 오석만 텅빈 가슴에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사막에도 나무가 자랄 수 있을까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 모래물결만 남아 있고 짐승이 밟고 지나간 세월 하얀 구름 파란 하늘만 흘러가는데 온몸으로 추위와 모래바람 속..
시 이야기 2019. 7. 9. 11:31
명상/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시간냉장고 / 오석만 요 놈이 살아 있을까 엊그제 넣어 두었던 몇 마리 시간들이 궁금하여 살짝 냉장고 문을 열어 본다 꽁꽁 얼어버린 추억 기억하고 싶은 얼굴 고이 간직하고픈 시간 그리고 멍하니 바라보았던 하늘 그냥 흘러 보냈던 강물 이런 것들이 두 눈..
시 이야기 2019. 7. 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