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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강진]다산초당- 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의 토론소리가 들리는 듯 다산의 숨결을 듣고 오다

국내여행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2015. 8.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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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강진]다산초당-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의 토론소리가 들리는 듯 다산의 숨결을 듣고 오다

제주도 다녀오는 길에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을 들려 왔다(2015년4월28일)

강진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이다.

 

 

현판의 글씨는 김정희의 글씨로 유명하다

유배기간 18년 중 가장 오랜 기간(11년) 머물며,

후진 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이 곳 다산초당이다

 

 

 

 

 

다산기념관 주차장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

 

 

 

 

 

 

 

 

 

시인 정호승은 이 길을 "뿌리의 길"라 칭하다

 

 

 

 

 

해남 윤씨 윤종진 묘

1808년에 다산 정약용의 외가(해남 윤씨)에서 다산초당을 마련해 주었다

 

 

 

 

 

 

 

 

 

다산 정약용과 제자들의 토론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11년간(1808년~1818년)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몰두하여,

<목민심서><경세유표><흠흠신서>등 600여권의 저서를 남겼다

 

 

 

 

 

 

 

 

 

 

 

 

 

 

연지석가산

연못 가운데 돌을 쌓아 만든 산이며 연못에는 잉어도 키웠다 한다.

 

 

 

 

정석

다산이 직접 새겼다고 전해지는 정석은 아무런 수식도 없이

신의 성인 정(丁)자만 따서 새겨 넣은 것으로

다산의 군더더기 없는 성품을 그대로 보여 준다

 

 

 

 

 

 

 

 

 

 

동암

 

 

 

 

 

 

 

 

 

 

 

 

 

 

서암

 

 

 

 

천일각

"하늘 끝 한 모퉁이"(천애일각天涯一閣)라는 뜻으로 다산의 유배 시절에는 없던 건물로,

돌아사신 정조대왕과 흑산도에서 유배중인 형님 정약전을 그리워 하며 이 언덕에 서서,

강진만을 바라보며 스산한 마음을 달랬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1975년 강진군에서 새로 세웠다

 

 

 

 

 

 

 

 

 

천일각에서 본 강진만이 빗속에 스산하게 보인다.

 

 

 

 

 

 

 

 

 

백련사 가는 길

유배 생활 동안 벗이자 스승이요 제자였던 혜장 선사와 다산을 이어주는 오솔길

 

 

 

 

다산초당을 내려와 입구에 있는 전통찻집도 운치가 있다

 

다산 선생의 산문 바로 "이(斯)" 중에서

지나간 과거는 쫓아가 잡을 수 없고,다가올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

지금 이 상황보다 더 즐거울 때가 없다.

그런데도 좋은 수레를 갈망하고, 논밭에 마음 태우며, 기쁨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땀을 흘리고,가뿐 숨을 몰아쉬며, 평생토록 헤매면서 오로지 "저" 것을 바랄 뿐,

"이" 것을 참으로 누려야 하는 줄 모른지가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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