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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구례]구름속 새처럼 남한 3대 길지인 운조루

국내여행

by TravelGilson여행나그네 2015. 7.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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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구례]구름속 새처럼 남한 3대 길지인 운조루(雲鳥樓)

 

구례 운조루(雲鳥樓)는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인 구조의 집으로

조선 영조 52년(1776년)에 당시 삼부부사를 지낸 유이주가 7년 여에 걸쳐 세운 것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집터는 남한 3 대 길지 중 하나인 금환락지(金還落地)란다.

 

운조루 대문(2015년6월28일)

 

 

 

 

운조루 앞에 있는 연못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금환락지(金還落地)의 혈(穴)에 해당한단다.

금환락지(金還落地)는 선녀가 땅에 내려와 목욕을 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다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터의 형국을 말하며,

바로 이 연못이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곳에 해당 된다는 것이다.

 

 

 

연못 가운데 섬으로 연결된 다리

 

 

 

 

T자형으로 된 사랑채

 

 

 

-자형으로 된 행랑채

 

 

 

 

 

 

 

 

 

 

 

 

 

 

 

 

 

 

안채로 들어가는 입구는 경사로로 되어 있다

 

 

 

 

타인능해(他人能解)

쌀 두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나무독에 쌀을 채워놓고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끼니를 이을 수 없을 때,

마개를 돌려 쌀을 뺴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한다는 뜻으로 쌀독의 마개에 써 놓았다.

바로 이 타인능해의 정신이 수 많은 역사의 사건속에서도,

오늘날 까지 건재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 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ㄷ자형 안채

 

 

 

2층 창문을 통해서 안마당을 볼 수 있게 배려해 놓았다

 

 

 

 

수조와 맷돌이 정겹게 놓여 있다.

 

 

 

장독대도 서로 정답게 놓여 있다

 

 

 

 

 

 

 

 

 

장독대 너머 푸른 하늘 구름속에는 새들이 날고 있겠지!!!

 

 

 

 

운조루의 굴뚝들은 낮게 되어 있다.

연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했다고 한다

 

 

 

 

 

 

 

 

 

사당으로 가는 문

 

 

 

사랑채 서쪽에 있는 대청2칸이 원래 "운조루"이다

운조루는 일종의 택호에 해당하는데,

"구름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이다

운조루는 도연명의 귀거래사라는 칠언율시의 머리글자만 따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雲無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鳥倦飛而知還(조권비이지환)  새들은 날기에 지쳐 우리로 돌아오네

 

 

 

사랑채 아래에는 옛날 나무수레도 있고.....

 

 

 

 

 

 

 

 

뒤로 돌아가니 우물도 있고....

 

 

 

 

 

 

 

 

 

고택의 안주인은 부지런히 일하고 계시고....

 

 

 

 

운조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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