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인 다리(U-Bein Bridge),만달레이,미얀마
우리마저 없어진다
오석만
풀들마저 뽑아버려
초원마저 사라지고
나무마저 베어버려
산림마저 줄어들며
모래마저 퍼가버려
강물마저 말라가고
갯벌마저 덮어버려
바다마저 죽어가며
공기마저 썩어버려
하늘마저 막막하고
흐름마저 막아버려
우리마저 없어진다
우베인 다리에서 본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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